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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이후 첫 공식 복귀전, 일본 무대서 새 출발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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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ia 인스타그램 |
2021년 학폭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이재영 선수가 4년 만에 공식적으로 배구 코트에 복귀합니다.
일본 SV리그 소속 빅토리나 히메지 구단과 입단 계약을 체결하며, 2025-2026 시즌부터 다시 프로 선수로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부상과 여론의 부담 속에서도 배구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이재영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제2의 커리어를 시작합니다.
히메지 입단 배경…기술보다 반성과 의지가 먼저였다
이재영의 히메지 입단은 단순한 실력 회복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히메지 구단은 이재영의 과거 이력과 논란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세계적인 수준의 공격력”과 “수비 범위”를 이유로 영입을 결정했습니다.
이재영 본인도 “배구를 계속해야 하나 고민했다”고 고백할 만큼 진지한 자기 반성과 재기의지를 내비쳤습니다.
2025-2026 시즌 첫 경기, 오사카 마벨러스전이 데뷔 무대?
히메지 구단의 시즌 개막전은 2025년 10월 10일 오사카 마벨러스전입니다.
이재영의 복귀전이 이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현재 팀 훈련에 합류해 적응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전 감각을 회복하기 위해 프리시즌 평가전 참여도 조율 중이라고 전해졌습니다.
4년간의 공백, 무릎 부상과 국내외 여론의 벽
이재영은 2021년 동생 이다영과 함께 학폭 논란에 휘말린 뒤 국내외 무대에서 모두 퇴출당했습니다.
이후 그리스 PAOK 팀과 계약했으나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완주하지 못했고, 한국 복귀 역시 무산되었습니다.
이렇게 4년 동안 실전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커리어가 멈췄던 상황이었습니다.
입단 조건은 ‘최저 연봉’…의미 있는 선택
히메지와의 계약은 일본 리그 외국인 선수 중 최하위 연봉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단순한 이적이 아닌, “기회를 다시 잡기 위한 선택”이라는 점에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과거 실력만으로는 되돌릴 수 없는 시간 앞에서, 그는 성실함과 자세로 다시 신뢰를 쌓아야 하는 입장입니다.
일본 리그에서 이재영이 뛸 가능 포지션과 역할은?
히메지 구단은 이재영에게 주전 윙 스파이커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시즌 팀이 중위권 이상을 목표로 하는 만큼, 이재영의 공격력이 전력 상승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음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팀명 | 외국인 선수 | 포지션 |
히메지 | 이재영 | 윙 스파이커 |
도요타 | 에밀리 구즈 | 아포짓 |
마벨러스 | 리우 조앙 | 미들 블로커 |
국내 여론과 반응, 여전히 엇갈리는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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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소식이 알려진 후 국내 여론은 반으로 갈렸습니다.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입장과 “책임지지 않은 복귀”라는 반대 의견이 팽팽합니다.
다만 일본 팬들과 현지 매체는 실력 위주의 평가를 하고 있으며, 선수 본인의 행동이 여론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열쇠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이재영이 밝힌 진심 “배구는 내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
입단 발표 당시 이재영은 공식 성명을 통해 “과거를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으며, 배구를 다시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배구를 향한 애정과 책임감을 동시에 언급하며, 단순한 복귀가 아닌 새로운 각오로 경기에 임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향후 전망…이재영의 복귀가 가지는 상징성과 과제
이재영의 복귀는 단순히 한 선수의 재기가 아니라, 스포츠계에서 논란 이후 복귀의 기준과 방향성을 묻는 상징적인 사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는 이제 경기력뿐 아니라 팬과 사회와의 관계 회복이라는 또 다른 과제를 안고 코트에 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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